전국 대추의 42%를 생산하는 경산의 대추나무에서 치명적인 '빗자루병'이 전체(965ha)의 1%나 되는 면적에서 발생한 뒤 확산되고 있다.
잎이 오그라들어 빗자루 같이 되는 이 병은 전염될 뿐 아니라 열매가 안열리고 발병 2, 3년 내에 나무가 죽는다고 시 농업기술센터가 밝혔다. 박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병에 걸린 나무는 빨리 뽑아내는 것이 좋고, 대추밭의 잡초를 뽑아내고 습기를 막아 줘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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