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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유도 장성호 은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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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가 23일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획득, 중국 베이징 체육관에 가장 먼저 태극기를 올렸다.

장성호(마사회)는 이날 오후 5시 구앙간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급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일본의 스즈키 게이지에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올해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장성호는 금메달 후보답게 결승까지 승승장구했으나 마지막에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을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중반까지 장성호는 스즈끼를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심판은 점수를 주지 않았고 스즈키에게 '주의'를 주라는 야유까지 받았으나 이를 외면했다. 이후 장성호는 체력이 밀리면서 스즈키에게 내리 유효 2개를 내주며 주저앉았다.

또 유도 여자 78㎏급에서 경북체고 출신의 조수희(부산정보대)는 패자부활전에서 쿠바의 라보레스 요리셀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100㎏ 이상급 강병진(부산시청)과 여자 78㎏ 이상급 최숙이(용인대)는 1회전 탈락했다.

또 한국 축구는 남녀가 동반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자축구는 베이티다임동경기장에서 열린 B조 예선 리그 2차전에서 태국을 5대1로 대파, 2승을 거둬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자축구는 슈시다경기장에서 진행된 C조 예선 프랑스와의 첫경기에서 3대1로 쾌승했다. 북한도 여자축구 D조 예선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3대0으로 꺾었다.

그러나 우승후보로 꼽았던 남자 배구는 D조 예선 1차전에서 프랑스에 0대3으로 완패, 충격을 안겼다.

수영의 김민석(한진중공업)은 남자접영 50m에서 25초19로 19위에 그쳐 예선 탈락했고 남자 수구는 그리스와의 예선리그 첫경기에서 7대13으로 패했다.

유니버시아드 취재단 베이징에서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23일 한국 전적

◇유도

▲남자 100㎏=②장성호(마사회)

▲여자 78㎏=③조수희(부산정보대)

◇펜싱

▲남자플뢰레=⑤장석재(울산시청)

◇축구

▲남자예선 B조

한국(2승) 5(0-1 5-0)1 태국(2패)

▲동 여자 C조

한국(1승) 3(0-1 3-0)1 프랑스(1패)

◇수구

▲남자예선 A조

그리스 13-7 한국

◇배구

▲남자예선 D조

프랑스(1승) 3-0 한국(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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