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에티켓을 지킵시다' 실험

0..좋은나라 운동본부 (KBS1 오후 7시35분)=예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린 우리나라지만 언제부터인가 남을 위한 배려가 없어졌다. 상대방을 생각하는 여유를 찾아보기 위해 '에티켓을 지킵시다' 전격 실험에 나섰다. 첫 번째 실험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공장소 지하철…. 과연 사람들이 에티켓을 얼마나지킬까? 두 번째 실험은 뒷사람에게 문잡아주기이다.

◈가정과 회사서 태도 다른 남편

0..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 (KBS2 밤 11시)=은근히 여성을 위해주는 척 하면서 종수를 비롯한 남직원들은 같은 부서의 여직원을 성(性)의 도마 위에올려놓기 일쑤다. 은근한 눈빛을 보내며 커피 심부름을 보내고, 팁까지 주는 행동들은 사무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위해서라는 미명아래 여성들조차 동조하지않으면 안되게 만들고…. 그러나 '남편' 종수는 지나치게 보수적이다. 아내 영선이 집에서조차 끈 달린 원피스 입는 것을 딸이 보고 배운다며 못 입게 하는사람이다. 종수의 이중적인 행동. 아내는 남편의 진실이 무엇인지 헷갈린다.

◈상수원인 대청호 휩쓴 조류

0..물은 생명이다(TBC 오후 5시45분)=지난 8월 4일 대전과 충청지역 상수원인 대청호에 사상 최초로 조류 대발생이 발령됐다. 이는 국내 조류 예보제도입 후 최악의 수준이며 이 물이 대전, 충청지역 250만 주민들의 식수원이란 사실을 인식할 때 사태의 심각성은 더하다. 취재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녹조 제거작업이 한창이었다. 황토를 뿌려 조류를 침전시키고 강제로 호수 내 공기를 투입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었으나 결과는 그리 성공적이지못했다.

◈진짜 남녀 가려내기 제2부

0..진실게임(TBC 오후 7시10분)='진짜 남자와 여자는 누구?' 제2부를 보여준다. 초보자 팀 김건모, 이재은, 강성훈, 이홍렬, 베테랑팀 조혜련, 김수용,지석진, 표진인이 진위판정단으로 출연한다. 여자 같은 남자들, 남자 같은 여자들, 여자라고 주장하는 7명과 남자라고 주장하는 사람 5명, 총 12명 중 단 한명의 진짜를 가려낸다. 최고의 게임을 위해 초특급 판정단에게 가해지는 벌칙, 진짜를 맞히지 못한 팀에게 가해지는 엄청난 벌칙을 공개한다.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

0..특선 다큐(EBS 밤 10시)= 비올라의 '파가니니'로 불리우는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를 만나 본다.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한 뒤 1976년 뮌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는데 비올라 연주자로는 유일하게 '비르투오소'(대가, 거장)라고 불리는 연주자다. 동료 예술가들과음악적 사회적 문제 등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과 그의 즉석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뮤쿄다당증 환자 투병일기

0..영상기록 병원 24시(KBS1 밤 11시35분)=뮤코다당증(MPS)은 특정효소의 부족에 의해 체내에 뮤코다당이 축적되어 일어나는 진행성 유전병, 병이 계속 진행되다 10∼20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희귀병인 뮤쿄다당증을 앓고 있는 스물네살의 이숙씨. 그녀는 MPS를 앓고 있는 환자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 생존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몸도 MPS로 인해 사지에 마비가 오고 있다. 당장 굳어져 가는 몸을 보면서 그녀는 수술을 선택했다. 오랜 병으로 심장도, 폐도 수술을 견뎌낼 만큼 튼튼하지 못한데도 그녀는 마지막 선택을 한 것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