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부동 경찰 성지로 떠올라

경북경찰청이 지난 6월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 구내에 구국경찰 충혼비를 건립한 이후 신임자 등 경찰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충혼비는 이미 경찰학교 신입생들의 하루 일정 참배 코스로 정해졌고, 대구.경북 지역 전·의경들도 소속 부서 전입 후엔 이곳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휘하 서장 등 간부들은 전·출입 때 충혼비를 찾아 순국 선배들의 얼을 기리면서 스스로 다짐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심지어 부산.경남.강원.경기 등에서까지 경찰관들이 공식 출장 또는 휴가 때 찾고 있다.

칠곡경찰서 이양기 서장은 "구국경찰 충혼비가 경찰관들에게 정신적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성을 다해 이곳을 돌보겠다"고 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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