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러, 미 MD 집중 논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는 9월 러시아를 방문하는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미사일방어망 문제를 주요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주리(周力) 동구중아사(東歐中亞司) 부사장이 24일 밝혔다.

주 부사장은 주룽지 총리가 오는 9월 7-12일 동안 러시아를 방문,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번 방문은 아일랜드와 벨기에, 카자흐스탄 순방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미사일 방어망 문제는 전세계의 전략적 균형 및 안정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발언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일정대로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약에서 탈퇴하겠다는 것에 대해 중국측이 미국의 신중한 행동을 촉구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주 부사장은 또 "주룽지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관계 확대와 경제 분야 협력 등에 대한 정치적 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23일 "미 정부는 ABM 탈퇴 문제와 관련,국제사회의 여론을 고려해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