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27일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박진규 영천시장이 25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영천 금호랜드에서 열린 한나라당 영천지구당 당원 하계 수련대회에 참석, "박헌기 의원과 이의근 경북지사가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손발을 맞춰나가기 위해서도 한나라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내년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소속인 박 시장의 한나라당 입당에 따라 지역정서를 감안한 도내 다른 무소속 단체장들의 한나라당 입당 움직임도 속속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지금까지 도내 다른 무소속 기초단체장들과 함께 한나라당 입당을 추진했으나 각각의 입장이 조금씩 달라 개별 입당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
시진핑에 '최고급 바둑판' 선물한 李…11년전 '바둑알' 선물에 의미 더했다
한중 정상회담서 원·위안 통화스와프 등 7개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