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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무원 감축.능력별 급여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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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공무원 감축과 능력별 급여제도 도입을 골자로한 대대적인 정부개혁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적한 국내외 현안에 대한 정국 운영과 정책 기조를 정비했다.

부시 대통령은 26일 라디오 주례연설을 통해 총체적인 정부개혁안의 골자를 발표한데 이어 휴가를 마치고 워싱턴에 귀임하는대로 보다 구체적인 정부인력 경영합리화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은 "180만명에 이르는 공무원들의 경쟁력을 민간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개혁에 나설 때" 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의 정부개혁안에는 2만5천달러의 장려금 지급 등을 통한 조기 퇴직을 유도, 전체 공무원 중 일부를 줄이고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민간부문과 연방공무원간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또 현재 근무연수에 따라 15급으로 나눠진 급여제도를 업무실적에 기초한 능력별 승급제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객관적 업무평가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무원 채용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해 현재 5% 수준인 정부직의 민간인 채용을 확대토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약 한달간 휴가에 들어간 부시 대통령은 그동안 고향인 텍사스주 크로포드목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집권 첫해 전반기를 재점검하고 후반기 국정운영을 위한 구상을 가다듬었다.

미사일방어체제 입안, 국방예산 인준 등 현안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각국 정상과의 회담, 국제경제현안과 국제분쟁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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