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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내달 동남아 순방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다음달 동남아시아 국가 순방에 나설 것이라고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집권 자민당 간사장이 26일 확인했다.

야마사키 간사장은 이날 JBC 방송에 출연해 "총리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국가를 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마사키 간사장은 순방국가와 일정 등 구체적인 총리의 순방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일본 언론은 총리가 다음달 하순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日, 29일 위성로켓 발사 실험

로켓 및 인공위성 발사국 대열에 합류하려 애쓰고 있는 일본이 계속된 실패에도 불구, 또다시 인공위성 로켓 발사실험을 시도한다고 워싱턴포스트지(紙)가 26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일본 우주개발사업단(NASDA)이 엔진밸브 이상으로 발사를 연기한 H-2A로켓을 오는 29일 가고시마(鹿兒)현 다네가시마(種子島)에서 쏘아올릴 예정이라면서 이번이 마지막 발사실험이 될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NASDA는 지난 98년 2월 3천600만달러를 투입해 H-2 로켓을 발사했으나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실패하는 등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로켓발사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번에 발사되는 H-2A 로켓은 H-2의 개량형이다.

日, 국회의원 세비 10%삭감 추진

일본 연립 여당은 2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가 내건 구조 개혁을 위한 '고통 분담' 일환으로 국회의원 세비를 10%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연립 여당은 앞으로 국회 개혁 추진 협의회의 검토를 거친 후 다음 달 하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임시 국회에 관련법안 제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외무성은 2002년도 예산 요구와 관련, 25일 해외 공관의 리셉션 경비, 정보 수집 비용 등에 쓰이는 외교 기밀비를 40% 삭감키로 했다.

日 뇌졸중 유발 유전자 발견

일본 연구팀이 뇌졸중을 일으키는데 관여하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 뇌졸중 조기 발견 및 예방의 길이 열렸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도쿄(東京)대학 의학연구소의 교환교수인 이노우에 이치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뇌졸중의 일종인 지망막 뇌출혈(SAH) 환자 179명의 유전자 정보를 연구한 끝에 SAH 발생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유전자의 발견으로 의사들은 환자의 병세가 혈전이 가득찬 비정상적인 동맥확장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해 동맥류(動脈瘤)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신문은 말했다.

"북한 종교자유 최악 국가"

북한이 중국, 이란, 이라크, 라오스,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세계에서 종교의 자유를 가장 탄압하는 나라로 지목됐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이들 국가의 종교 자유 실태 보고서를 콜린 파월 국무장관에게 제출하고 이들 나라를 종교의 자유가 가장 탄압받는 국가로 공식 지정하도록 건의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1998년에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종교의 자유가 '특별히 우려되는' 국가로 지정되면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광범위한 외교 및 경제적 제재를 가하도록 돼 있다.

지난주에 공개된 이 연례 보고서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을 '종교의 자유위반이 특별히 심한 국가'로 규정하고 정권이 바뀐 세르비아공화국과 유고연방은 상황이 개선됐다고 지적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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