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운동모임인 독도수호대(대장 김종대) 회원 30여명이 26일 독도 관광선 동해호를 타고 독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5월27일 독도수호대 임시총회를 마치고 귀가 도중 교통사고로 숨진 김제의(27) 국장과 이향미(29) 간사의 유해가 뿌려진(본지 5월31일자) 현지를 방문해 독도운동에 헌신한 두 젊은이의 넋을 위로한 뒤 전인환 경비대장에게 독도에 게양할 대형 태극기를 전달했다. 이날 김점구 사무국장은 독도사랑운동을 통해 "뿌리부터 잘못된 한.일간의 굴욕적인 독도 문제를 풀기 위해 민족의 운명과 함께 하겠다"는 독도수호대 입장을 경비대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지난 6월2일 해양경찰청 도움으로 수호대 회원 등 유가족 10여명은 독도 앞바다에 이들의 유해를 뿌려 안치한 바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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