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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점·사용 사후관리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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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이 수액채취 마감작업과 점·사용 허가 사후관리 등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29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에게 제출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운영실태' 국감자료에 따르면 주왕산관리사무소는 지난해 3월 공원내 부지 10ha에 대한 고로쇠나무 수액채취를 허가했으나 민간업자의 수액채취 마감작업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소백산관리사무소도 지난해 공원내 농경지 정리나 중앙고속도로사업장 공사를 위해 일부 지역에 대한 점·사용 허가를 내줬으나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허가기간을 넘기는 등 뒤늦게 원상복구 및 고발조치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이들 사무소는 주차장 3개소에 장애인주차 무료안내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아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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