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승객과 부대끼며 운전하면 지치고 힘들지만 늘 잘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다시 시작합니다". 1년3개월째 경주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박순희(44)씨.
학원차량 운전 등 대형면허 운전경력은 12년이지만 정작 버스운전을 하겠다고 나섰을 때 주위 사람들 모두 말렸다. 그러나 막상 박씨가 핸들을잡고 난 뒤부터 이런 생각들이 모두 달라졌다.
특유의 친화력과 웃음, 관광객을 위한 즉석 관광코스 안내, 장애자와 노약자 부축 등으로 불친절하다는 버스의 이미지를 바꾸고 있는 중이다.새벽 4시30분 출근, 차량점검과 청소로 하루 일과를 준비한다.그녀가 운행하는 코스는 외지 방문객들로 붐비는 시외버스터미널~경주역~시청~용강 삼익아파트를 운행하는 60번 노선으로 하루 14회 왕복한다.
삼익아파트 주민들은 "처음에는 조마조마했으나 박씨의 친절함과 안전운행으로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버스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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