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나 고향을 떠나 복무하는 군장병.전의경 등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마을운동 합천지회는 이달 초부터 한줌씩 쌀을 모아 불우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따뜻한 정을 일구자는 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584포대(각 20kg, 2천530여만원 어치)를 모았다.
이에 따라 24일부터는 이를 나눠 주기 시작, 250여포대를 원폭 피해자 복지회관, 애육원, 천운사(삼가면, 불우이웃 숙식 제공) 등에 전했다. 또 182포대는 더 어려운 도시 빈민들에게 전해 달라며 새마을운동 경남도지회에 보내기로 했다.
한줌 쌀 모으기에 앞장섰던 새마을지도자들인 합천읍 박일제(60)씨는 "돈 많은 독지가 도움 못잖게 군민의 작은 정성을 모으는 것 또한 보람 있으리라 싶어 집집을 돌며 모았다"고 했다. 율곡면 김금자(59)씨는 "쌀을 전하는 것은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새마을 정신"이라고 했다.
이번 운동을 위해 합천군내 남녀 지도자 732명은 밤 따기, 비닐하우스 일 등 바쁜 일정을 뒤로미루고 대신 쌀 포대를 들고 마을마을을 누볐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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