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오른 뒤 농업용 하우스 보일러들이 나무나 석탄 등을 때는 것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이는 농업용 면세유 값이 1999년 240원서 올해는 400원선까지 치솟았으나 일부 하우스 생산물들의 값은 오히려 하락하는 등 농업 여건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방울토마토(5kg.상품) 경우 2년 전 1만5천원선에 거래됐으나 점차 값이 떨어져 지난 연초엔 5천500원으로 곤두박질쳤었다.
상주의 하우스 농민 이창민(50)씨는 "보일러를 바꾸면 연료비를 70% 정도 줄일 수 있어 농산물 값 하락폭을 다소나마 만회할 수 있다"고 했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