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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대 중국고추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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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부세관은 비닐 백을 수입하는 것처럼 속이고 중국산 고추 11톤(시가 1억원상당 추정)을 밀수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경북 구미시 ㄷ무역 대표 한모(32.경남 합천군)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김모씨를 찾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4일 중국산 비닐 백을 정상 수입한 후 같은 달 6일 같은 비닐 백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 중국산 고추 11t을 인천세관을 통해 밀수입한 혐의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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