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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생애 첫 지역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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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신창)가 생애 처음으로 지역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윤경호는 4일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1 세라젬마스타 영암장사씨름대회 지역장사 결정전에서 오금당기기, 되치기, 잡채기 등 다양한 기술을 발휘하며 이번대회 백두장사에 오른 팀동료 황규연을 3대2로 물리쳤다.

경남대를 졸업한 뒤 96년 현대에 입단했다가 지난 4월 신창유니폼으로 바꿔입은 윤경호는 이로써 생애 첫 지역장사타이틀을 차지하며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윤경호는 99년 5월 삼척대회에서 백두봉을 정복한 것이 민속씨름에 뛰어든 뒤 지금까지 획득한 유일한 황소트로피였다.

지역장사 결정전에서는 96년 5월 마산대회와 지난 4월 보령대회에서 2품에 오른 것이 최고성적이었던 윤경호는 이날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8강전에서 '들소' 김경수(LG)에게 2대1, 준결승전에서는 신봉민(현대)에게 2대1로 각각 역전승하며 우승까지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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