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말사전

△썩장=청국장. 예) 순이야, 썩장은 푹 썩을수록 맛있는 거야. △헛딴데(부사)=엉뚱한 곳. 즉 허튼데, 허튼곳. 예) 철이야, 헛딴데(허튼데) 그만 팔고 빨리 공부 좀 해라. △수자식사진기=디지털사진기.

△간간하다=자지러지게 우습다. 예) 거참, 저 배우 만담은 참 간간하네(자지러지게 우습네).

△방상교예=아이스 쇼

△쫑대바지=몸에 꼭 달라붙는 바지. 즉 쫄바지.

△볼맛=흥미를 자아낼만 한 것, 구경하는 재미를 느끼게 할만 것. 예) 날씨는 차가우나 산골의 풍치는 겨울대로 볼맛(구경하는 재미)이 있다.

△초벌잠=잠깐잠깐 자는 잠.

△조마구=아주 작은 주먹이나 조무래기를 귀엽게 나타낼 때 쓰는 말. 조막이라고도 한다. 예)조마구(조무래기)들이 어떻게 그런 힘든 일을 한다고 큰소리냐.

△올꾼이=똑똑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예) 너 왜 점점 올꾼이(바보)같이 노니.

△양말바지=팬티스타킹. 여름에 신는 얇은 스타킹은 '살양말'이라고 한다.

△우야(부사)=일부러. 예) 순이야, 너 우야(일부러) 나를 모르는척 하는 것 아니야.

△단독돌입=단독드리블.

△가갸시절=초보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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