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단풍과 억새가 물들어 가는 가을 산행 시즌이다. 연중 어느때보다 많은 산행객이 붐비는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을은 여름의 끝이 아니라 겨울의 시작. 따라서 가을 산행을 떠나기 전에는 안전산행에 필요한 세심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한낮의 기온만 믿고 준비없이 덜렁 떠났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긴팔 남방, 보온 모자, 윈드 재킷은 물론 예비 양말, 여벌옷과 1회용 우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등산화와 바지도 방수 처리가 되는 것으로 준비하는 게 좋겠다. 산행때에도 낙석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하며, 산정상에서는 세찬 바람때문에 체온을 뺏길 염려가 높으니 특히 유의 해야한다.
가을산행으로 추천할 만한 곳은 영취산, 신불산, 가지산 등 영남알프스 억새평원과 지리산 피아골, 청하 보경사 계곡 단풍길, 영덕 칠보산 등이 안성맞춤일 듯 하다. 도움말:곽규열 대구산악연맹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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