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요청한 군사적 지원 요청을 승인했다고 조지 로버트슨 사무총장이 4일 발표했다.
로버트슨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11일 발생한 대미 연쇄테러 이후 워싱턴 조약 5조를 발동키로 한 데 이어 나토 동맹국들은 미국의 요청에 따라 8개 조치를 집단적 혹은 개별적으로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토 회원국들이 합의한 사항은 △테러 관련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대테러투쟁 결과 테러위협이 증대된 동맹국 및 다른 국가 지원 △미국 및 나토 동맹국 관련 시설에 대한 보안조치 강화 △미국 및 나토 동맹국에 대한 영공 개방 등이라고로버트슨 총장은 설명했다. (파리연합)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