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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공동3위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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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이오의 히든브룩골프장(파72. 6천678야드)에서 속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 2라운드에서 박세리(24. 삼성전자)가 버디 5개를 보탰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해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첫날 공동선두였던 박세리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선두 카리 웹(호주)에 3타 뒤져 레이철 테스키(호주)와 함께 공동3위로 내려 앉았다.

박세리는 이날 목근육이 뭉치면서 경기를 중도에 포기할 생각마저 할만큼 통증이 심해 고전했다.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5번홀(파5)에서 3번째 샷을 물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저지르며 맥이 풀린 박세리는 8번홀(파4)에서 또다시 세컨드샷이 연못에 들어갔고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잇따라 그린을 놓치며 순식간에 4오버파로 무너지는 듯 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12번홀부터 4개의 버디를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 가까스로 언더파 스코어를 지키며 시즌 6승을 향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았다.

첫날 공동 9위였던 김미현(24. KTF)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려 여전히 선두권 추격의 실마리를 놓치지 않았다.

웹은 트리플보기를 저지르면서도 버디 9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로 도로시 델라신(미국)에 2타 앞선 단독선두로 올라서 지난 6월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여월만에 승수 추가에 나섰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븐파 72타에 그쳐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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