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자체 시스템에 의해 이상매매 혐의로 적출된 사례가 올해들어 9천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이상매매, 주가조작 종목을 적발하기 위해 코스닥위원회가 가동하고 있는 종합감리시스템에서 올들어 8월까지 모두 8천971건의 이상매매 혐의가 적출됐다.
특히 뉴스.풍문 자동검색시스템은 지난 5월28일 가동을 시작한 이후 8월까지 모두 38만4천311건의 의심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엄청난 수의 이상매매 혐의 종목이 발견되는데도 금감원에 조사의뢰가 들어오는 것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했다.
지난해 9월부터 가동된 종합감리시스템은 이상매매 적출과 조회공시 업무를 위한 주가감시시스템, 세부 심리업무를 위한 감리시스템, 인터넷 등에 유포된 뉴스, 풍문 등 정보를 수집하고 검색하는 자동검색시스템(KONAR)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 8월 1천61건의 이상매매, 주가조작 혐의 종목을 잡아낸 것을 비롯 7월 1천221건, 6월 1천91건, 5월 1천485건, 4월 677건, 3월 937건, 2월 1천69건, 1월 1천430건을 적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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