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교수들로 구성된 가마골수필문학회의 3번째 수필집 '사막의 풍뎅이'가 출간됐다. 이번 수필집은 원래 지난해에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사정상 미뤄온 것으로 '글쓰기'에 애정을 가진 교수 9명의 사색과 상념을 담았다.
권중생 교수(경영학과)의 '결혼', 김명철 교수(교양학부)의 '교동시장', 도규희 교수(패션디자인산업학과)의 '나 홀로 중년의 베낭여행', 박규홍 교수(교양학부)의 '창호와 요다', 신재기 교수(교양학부)의 '내 연구실의 책들', 윤정헌 교수(교양학부)의'비바 뉴질랜드', 이인직 교수(영어영문학과)의 '사막의 풍뎅이', 이춘길 교수(섬유패선학과)의 '하루', 하태후 교수(교양학부)의 '플라톤이 저승에서' 등 30편 가량의 수필작품을 실었다.
이인직 교수는 "전공을 불문하고 교수들도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반성하고 가다듬을 수 있을 것"이라며 "리얼리즘 정신에 입각한 현실적 실천 요구에 부응하는 이념생산의 공간인 '경일수필'을 보다 새롭고 알차게 가꿔 나갈 것"임을 밝혔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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