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파업에 들어갔던 구미공단 열병합발전소 노조가 7일 오후 4시20분쯤 '현업 복귀 후 협상'을 결정하고 정상 근무에 들어 갔다.
복귀 결정 후 103명의 노조원들은 4대의 발전기 중 3대를 가동해 8일 오전부터 평상 수준인 하루 380t의 증기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한전·SK 등에서 차출돼 투입됐던 대체인력은 해당사로 복귀했다.
노조측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대체인력의 설비조작 미숙 등으로 사고 우려가 있고 지역경제 침체 등 여파도 커 일단 조건없이 복귀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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