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구공항의 화물터미널 확보문제와 관련, 우선적으로 기존 여객터미널 중 일부를 개량해 사용하는 동시에 신축 공사도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가 9일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관련 용역 결과에서는 여객터미널을 호텔로 사용토록 건의됐으나 화물터미널 확보가 시급하다는 점을 감안해 여객터미널 중 일부를 올 연말부터 내년 4월까지 개량해 사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제선 취항에 따른 화물수요 증가에 대비, 신축공사를 오는 2003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년 중 설계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또한 화물터미널 등으로 전용될 여객터미널은 향후 항공수요 증가 추이에 따라 다시 여객터미널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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