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주당은 오는 11일께 통일부와 당정협의를 열어 북한에 대해 30만t 규모의 국내산 쌀을 지원하는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강현욱 정책위의장은 9일 "국내산 쌀 재고가 충분한 만큼 30만t 규모의 대북 쌀지원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당정협의를 거친 뒤 대북 쌀지원 문제를 놓고 야당과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대북 쌀지원 규모 및 지원방법, 분배투명성 확보 등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개최되는 제2차 남북 경협추진위원회에서 논의, 남북 합의문 형태로 최종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통일부 조명균 남북교류협력 국장은 전날 당사를 방문, 금강산관광 협상 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200만석(약 29만t) 규모의 쌀지원에 대해서는 한나라당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 대북 쌀지원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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