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간인 170여명 사상"-탈레반 주장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은 10일 미국이 군사공격을 통해 아프간 제공권을 확보했다는 주장을 일축하면서 미국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민간인 70여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탈레반의 관리들은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카불 인근과 칸다하르 공항 인근 등을 비롯해 적어도 3곳의 주거지역들이 공격을 당해 이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또 미국이 아직까지 고공비행 전투기 등을 동원해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이 아프간 방공망을 파괴, 제공권을 장악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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