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한국을 방문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서울의 '서대문 독립 공원'(형무소터)을 방문키로 했다고 일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고이즈미 총리는 독립공원을 둘러본 후 과거 역사에 대한 "사과와 애도의 뜻"을 한국 국민에게 표명할 계획이며, 방문지를 탑골 공원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전했다.고이즈미 총리는 15일 오전 도쿄를 출발, 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회를 예방하는 등의 일정을 마친 후 당일 저녁 귀국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