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허위사실 보도 정치적 의혹

○…내년 지방선거에 청도 군수 출마를 고려중인 박병길(전 의성부군수)씨는 "최근 지역신문에서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10여년전 공직 재직 당시의 헛소문과 관련된 내용을 인터넷을 인용, 그대로 전재하고 이와 관련해 경찰이 명예훼손으로 조사중이라고 보도한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보도 배경과 관련한 정치적 의혹을 제기.

박씨는 "당시 소문과 관련된 조사 결과는 현재 도 감사실에 있으며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다"며 "이같은 사실을 누차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에게 확인절차도 없이 실명을 거론하여 상세히 보도한 사실에 대해 법적조치를 했다"며 정치적 의도를 가진 명백한 흠집내기라고 격분.

박씨는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 대구지방법원에 '인쇄물판매 및 배포금지 가처분'을 신청, 법원이 지난 5일 해당신문의 판매 및 배포금지 판결을 내리자 이 판결문을 근거로 11일 해당신문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명예회복에 주력.(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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