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에 때아닌 매화꽃 활짝○…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꽃을 피운다고 해서 옛부터 절개의 상징이 돼 온 매화나무가 영주 '장수마을'(복지시설, 안정면)에서 때 아니게 꽃을 피웠다〈사진〉. 서경희(47) 원장은 "화단에 있는 나무에서 20여 송이가 피었고, 꽃망울도 30여개 맺혔다"며, "치매 등 노인병을 앓아 요양 중인 분들에게 희망을 알리는 일"이라고 반겼다.
경북대 생물학과 박재홍 교수는 "매화꽃은 보통 3월쯤 피는데 이 나무는 지난 봄에 꽃을 피우지 않았다가 호르몬 이상으로 뒤늦게 꽃을 피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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