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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수해복구공사 활발 침체 건설경기 부양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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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가 영덕지역 건설 경기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지난달 초 입었던 수해 복구비로 국비.지방비 126억원이 지원돼 복구공사가 활발해지게 됐기 때문. 더욱이 복구할 대상이 대부분 소규모 시설들이어서 군청은 공사를 역내 업체들에 맡길 계획이다. 공개입찰이 아닌 군내 업체만 참여하는 간이입찰 혹은 수의방식 등으로 계약한다는 것.

이와 관련해 군청 관계자는 "수해 군민들에게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복구 공사는 지역 경기에 가뭄의 단비 꼴"이라고 했다. 또 건설업자들도 "특정업체 편중 등으로 인한 부실공사 등 문제만 없으면 지역경제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원된 금액은 경북도내 전체 수해 복구비 133억원의 95%이며, 영덕군청 올 당초예산(1천300억원)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영덕에는 지난달 8, 9일 이틀간 평균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7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입었었다. 영덕.

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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