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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석학들의 퇴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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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교문화축제 행사의 일환인 퇴계탄신 5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2일 오전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국내외 학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퇴계와 함께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12, 13일 이틀간 계속될 이번 학술대회는 500년전 인물이면서도 현대 물질문명에 새로운 메시지로 다가오는 퇴계의 삶과 사상, 유교의 현대적 의미를 집중 조명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10개국 55명의 석학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퇴계사상을 포함한 유교문화는 우리 한국인의 삶의 뿌리이며 특히 중용의 철학은 오늘날 우리가 깊이 연구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이우성 퇴계학연구원장은 "퇴계선생 당시의 시대관과 구세이념을 통해 선생의 적극적 가치창조의 생애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미국 워싱턴대 마이클 칼튼 교수는 '퇴계와 21세기 희망'을 주제로한 기조강연에서 "퇴계사상은 생명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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