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자 행정어 못바꾸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행정용어가 아직도 한자 투성이인 것은 물론 표기법에 맞지 않는 외국어까지 마구 사용돼 민원인들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공무서 작성에 관한 대통령령엔 문서는 쉽고 간단하게 한글로 작성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지난 92년 행정용어 순화편람을 만들어 일선 행정기관이 이에 따르도록 하고 있으나 이들 규정이 일선 행정기관에서 여태껏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문서에서 조차 행정내부에서 사용하는 약어와 어려운 한자 용어가 많아 민원인들이 내용을 제대로 파악치 못해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경우까지 자주 발생하고 있다.구유재산(구 소유재산), 고휴(높은 밭두둑), 민유총기(민간인 소유 총기), 구거(도랑), 시방서(설명서), 내용연수(사용가능한 연수), 익일(다음날) 등 우리말을사용하거나 풀어 쓰면 민원인들이 훨씬 이해하기 쉽고 홍보효과도 높일수 있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이도헌(24.상주시 서성동)씨는 "배달된 서류를 읽어 보고 이해가 되지않아 친구에게 문의한 후 내용을 겨우 알게됐다"며 "한자 투성이 행정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만드는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44.8%로 하락하며, 국민의힘이 39.4%로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8.1%로 하락하여 양당의...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BIO USA 2026'에서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홍보 행사를 개최하여 글로벌 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양모 씨 등 5명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들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