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령사 연어가 돌아 와, 14일 오후 울진 근남면 왕피천으로 모천 회귀하는 연어가 올들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었지만 암수 2마리씩이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 직원들에 의해 붙잡힌 것.
이들 연어는 3, 4년 전 새끼로 방류돼 2, 3개월간 강에서 체류하다 바다로 나간 뒤 알래스카 등을 거치며 성장회유를 하고 길이 50∼80cm, 체중 2∼7kg 정도로 성장해 본래 자랐던 하천으로 되돌아온 것.
연구센터는 1970년에 연어 방류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2천850만 마리를 방류해 왔고 올 가을에도 3천500마리를 붙잡아 인공부화시킨 후 내년 2월에 새끼 30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일반인의 연어 포획을 금지시켰으며, 대신 연구센터의 포획장을 울진 왕피천, 평해 남대천, 영덕 오십천.송천천 등에 가설해 연어 채란에 들어 갔다. 채란한 연어는 현장에서 싼 값에 일반 판매하고 희망자에겐 채란 과정 견학 및 채란 체험도 할 수 있게 할 예정(054-783-9413)이다.
연구센터 문성준씨는 "지난 주에 마침 비가 내려 강물이 불어나는 등 여건이 양호해 올해는 대량 회귀가 기대된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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