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거용 건축허가 크게 늘어

올들어 대구지역 주거용 건축허가 건수와 면적은 크게 늘었으나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상업용과 공업용 건축허가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건축허가 실적은 5천303건, 연면적 380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990건 313만㎡)에 비해 건수는 32.9%(1천313건), 연면적은 21.4%(67만㎡) 각각 늘어났다는 것.

하지만 이같은 순증가는 주거용 건축물 허가 증가에 따른 것으로 용도별 허가건수 및 면적을 보면 주거용은 3천570건, 284만3천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98건, 194만3천여㎡에 비해 건수는 109%, 면적은 46%가 늘어났다.

반면 상업용 건축허가는 지난해 1천309건, 58만6천여㎡에서 올해 1030건, 55만5천여㎡로 줄었으며 공업용도 지난해 695건, 46만여㎡에서 534건, 30만9천여㎡ 534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처럼 건축허가가 늘어난데 대해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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