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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승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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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이 현대에 2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겼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상대 마운드의 난조속에 홍성흔과 홍원기, 안경현의 홈런 등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8대5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5전3선승제의 승부에서 2승1패를 기록한 두산은 앞으로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다.

5회초까지 0대4로 뒤지던 두산의 뒤집기는 역대 플레이오프 사상 최다 점수차 역전승.

현대의 선발 마일영의 구위에 눌려 좀처럼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두산의 공세는 0대4로 뒤지던 5회말 펼쳐졌다.

홍성흔의 좌월 1점 홈런으로 포문을 연 두산은 이도형의 중전안타로 호투하던 마일영을 흔들고 홍원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수근 타석때 현대의 바뀐 투수 전준호의 연속폭투 2개로 1점을 더 따라 붙었고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장원진의 깨끗한 우중간 2루타로 2점을 보태 4대4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잡은 두산은 우즈의 외야플라이와 심재학의 몸맞는 볼로 1사 1,3루의 찬스를 만든 뒤 김동주의 희생플라이로 5대4로 역전에 성공.

두산은 6회말 주자없는 1사에서 홍원기의 1점 홈런으로 2점차로 달아난 뒤 현대가 7회초 1점을 따라오자 7회말 2사 1루에서 안경현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굳혔다.16일 열리는 4차전 선발은 임선동(현대)과 구자운(두산)이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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