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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수 의원의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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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이 지난 10일 "대통령은 국군의 날 '6.25는 통일시도'라는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발언한 이후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안 의원의 인터넷 홈페이지(21Cahn.or.kr)에는 이 발언 이후 "6.25는 통일전쟁이다" "초등학교는 나왔느냐" 는 등 700여건의 인신공격성 글이 올랐다. 반박문이나 격려성도있었지만 100여건에 불과했다. 보좌진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홈페이지에 대한 무차별적이고 원색적인 공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면서 "반복 글이 많은 점으로 미뤄 특정 집단이비난 글을 집중적으로 띄운 것"으로 분석했다.

안 의원은 또 "15일 경기도 분당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대구 번호판 승용차가 심하게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정비공장에 수리를 의뢰했다"며 "국회 발언에 불만을 품은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반면 안 의원은 10.25 보궐선거를 앞두고 같은 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 부탁으로 상한가를 치고 있다. 22일 강릉.주문진 정당 연설 연사로 참석키로 했고 17일 구로을과 23일동대문을 선거 유세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여의도 의원회관 의원실로 "국민의 소리를 대변해 속시원하다" "사과를 해서는 안된다" 등 150여통의 격려성 전화와 30여건의 이메일도 쇄도했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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