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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탄저병 공포가 유럽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덴마크 북부 노르일란주(州)의 올보르그에서는 한국에서 발송된 편지 한통에서 백색 물질이 발견돼 한때 탄저균 소동이 벌어졌다고.올보르그의 한 연금 생활자와 그를 방문했던 두명의 봉사요원이 흰색 물질이 든 한국 발 편지를 만진 뒤 탄저병 감염 예방조치를 받았다.

코펜하겐 당국은 지금까지 접수한 대부분의 편지들을 조사한 결과 유독성 물질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편지에 대해서도 조사가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0..이스라엘항공 소속 항공기에서 15일 탄저균 의혹 물질이 발견돼 당국이 검사에 나섰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16일 보도.

이스라엘항공 대변인은 유럽에서 짐을 싣고 텔아비브공항에 착륙한 한 화물기에서 하역작업을 마치고 다시 짐을 싣던 중 한 직원이 의혹의가루를 발견, 이를 수거한 뒤 탄저균 실험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에서는 이날 페두엘 유대인 정착촌에 흰색 가루가 든 봉투가 독일에서배달되는 등 10여건의 탄저균 의혹 우편물이 신고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0..탄저균 분말이 담긴 우편물을 배달받은 미국NBC의 뉴스앵커 톰 브로코는 자신도 탄저균에 노출된 것 같다고 15일 밝혔다.브로코는 "문제의 편지를 직접 보았고 확실치는 않지만 우편물을 만진 것 같다"면서 "따라서 나도 탄저균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그의 개인 여비서인 에린 오코노는 브로코 앞으로 온 한 편지를 처리한 뒤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여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외신종합)

0..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실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백색가루는 탄저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독일 정부 대변인이 16일 밝혔다.대변인은 "정밀조사 결과, 문제의 가루가 탄저균도 기타 다른 유해물질도 아닌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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