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탄저균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서도 주민 1명이 탄저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 관영 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남부지역 타이난(臺南)현의 남자 1명이 최근 홍콩방문중 병원을 찾았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에 전화로 알려왔다면서 보건당국자의 말을 인용, "홍콩 의사는 이 남자를 검사한 결과 탄저균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이난현 보건당국은 이 남자의 혈액샘플을 국립성공대학(國立成功大學) 병원으로 보내 탄저균 감염여부를 조사중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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