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낙엽깔린 거리를 걸어보세요'.대구시는 다음달 5~25일까지 시내 가로수 길 곳곳을 '낙엽거리'로 선정한다.
이 기간동안 지정된 거리엔 떨어진 낙엽을 그대로 둬 시민들이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 가로수 낙엽을 밟으며 도심속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낙엽거리는 파계로(지묘동~파계사 삼거리), 중앙대로(명덕네거리~영대네거리), 두류공원로(아리랑 호텔~두류공원네거리), 팔공산 순환도로 (파계사~갓바위), 시내 공원 산책로 등 19곳이다.
낙엽깔린 거리는 시 낭송, 사진찍기, 거리화가의 그림그리기 및 각종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편 팔공산 자연공원 관리사무소는 27, 28일 '단풍축제'를 열고 단풍나무거리 걷기대회 등의 행사를 연다.
최병고기자 cbg@ima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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