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상임위 유람성 현지확인 구설

○…제162회 임시회를 개회중인 경북도의회는 각 상임위별로 안건심사와 현지확인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일부 상임위의 현지확인이 사전 대비책 마련이나 사후 보완책 수립을 위한 활동이라기 보다는 도의원들의 관광.유람을 위한 행사라는 비판.

특히 19일 안동 국학진흥원과 퇴계기념공원을 둘러보는 산업관광위의 유교권개발사업지 현지확인은 '퇴계탄신 500주년 유교문화축제'가 진행중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행사관계자들의 일손만 빼앗는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 이와 관련, 의회 주변에서는 "행사기간 전에 준비상황을 점검하거나 공사의 부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일정을 잡는 것이 의회 본연의 자세일 것"이라는 지적.

한나라 시지부 후원회 연기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지부장 이해봉)는 이달 31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갖기로 했던 시지부 후원회 행사를 이회창 총재 일정 변경 등의 이유로 다음달 1일로 연기키로 결정. 시지부 관계자는 "후원회 식전 행사로 열리는 정책토론회도 같은날로 미뤄지게 됐다"며 "행사 시간과 장소, 외부 참석인사 등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

"프로축구단 5년 적자 220억"

○…대구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최종백)가 18일 시가 상정한 프로축구단 창단 조례와 관련, 운영 수입 등 경영 수지와 향후 예상적자액 등을 조목조목 분석해 프로축구단 창단이 불가능한 이유를 담은 정책보고서를 발간해 눈길.

교사위는 보고서를 통해 "창단 2년차인 2003년이 되면 설립자본금(100억원)이 완전잠식 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누적적자액은 5년내 22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2004년부터는 매년 40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운영보조금으로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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