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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해조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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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미국과 중국이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간 상하이(上海)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관계에 새로운 화해기류가 조성돼 양국간 외교기조의 전환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9.11 테러참사'후 처음으로 워싱턴을 떠나 상하이에서 장 주석과 취임후 첫 미-중정상회담을 갖고 국제적인 테러위협에 공동대처키로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이를 위해 정보공유를 포함한 테러자금 차단에도 공조키로 합의함으로써 지난 4월 미-중 공중충돌사건 이후 첨예하게 맞섰던 양국관계에 새로운 해빙기류가 일고 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 국제연대차원의 연합전선 구축을 위해 중국측의 협조와 지지를 기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장 주석도 미-중관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상하이 APEC 정상회담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어 APEC 외교를 계기로 한 부시-장 주석간 신뢰관계 구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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