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팔공산에 자동차극장 개장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 팔공산 수려한 공간을 활용한 자동차전용극장 '씨네 80'이 19일 개장됐다.

2년여의 준비끝에 개장된 씨네 80은 1만500평의 국내 최대 공간을 확보, 800대가 동시 주차해 관람할 수 있으며 와이드 펄 슬라이딩 스크린(24m×12m)과 독일 키노톤 25D 최신형 영사기 등 최상의 설비를 구축한 점을 내세운다.

이와 함께 씨네CAFE(매점), 만남의 광장인 등나무 플라자 등과 영화상영시 팝콘 등 음식배달을 위한 전기자동차운영 등 부대 서비스 시설도 눈길을 끈다.

또 차가 없는 고객을 위해 버스안에서 볼 수 있게끔 '버스극장'도 만들었다.

성룡 주연의 '러시아워2'를 첫 상영작으로 올리는 씨네 80은 19일 개장기념으로 무료시사회를 가지기도 했다.

평일 3회(하절기=오후 8시~새벽2시, 동절기=오후 6시30분~새벽 2시30분), 하절기 주말 심야연장상영 등으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승차인원 수와 상관없이 차량 1대당 1만2천원. 또 할인 및 무료영화 초대 등의 특전이 주어지는 1년단위 회원제도 도입했다.

대표 김성수씨는 "팔공산의 자연적 환경과 순환도로가 연계되는 이 곳에다 야외 자동차 전용극장과 함께 주간 주차장을 무료개방, 음악공연 등 각종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사랑받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53)984-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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