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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고화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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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통보 등 2천여점 공개

영남대 박물관(관장 이청규)은 19일 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한국과 중국의 고화폐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영남대와 계명대 박물관의 교환 특별전으로 한국과 중국의 고화폐 약 2천여점을 공개한다.

우리나라 화폐로는 고려시대의 동국중보와 해동통보·삼한통보, 조선시대의 조선통보 ·십전통보·상평통보와 근대의 화폐들이 전시되며, 중국의 화폐는 선진(先秦)시대의 패화(貝貨)·포전(布錢)·도전(刀錢)과 진(秦)대의 반량전(半兩錢)·한(漢)대의 오수전·화천(貨泉) 등을 포함한 근대까지의 다양한 화폐가 전시된다.이번 특별전에서 가장 많은 수량과 다양한 종류를 차지하고 있는 상평통보는 조선 숙종때 부터 구한말까지 통용된 것으로 화폐의 모양이 납작하고 둥근 가운데에 네모난 구멍이 나있으며 앞면에 상평통보(常平通寶)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영남대 박물관 김용성 학예연구원은 "화폐는 시대별 유통경제의 내용과 규모 그리고 정치·사회상의 일면을 반영하는 귀중한 자료로 당시의 문화상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옛날 화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촉진하는 계기도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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