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중앙정부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해 대구 지하철의 경산 연장이 힘들다고 판단, 민간자본으로 경전철을 건설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꿔 사업성 검토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청은 기초조사를 외부 기관에 발주했으며, 그 결과는 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두 부처는 "대구 지하철의 경산 연장 건설에 정부 지원이 힘들다"며 "민간자본이 경전철을 건설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시청 은종달 도시과장은 말했다.
은 과장은 "민간투자도 규모가 6천억원이나 돼 중앙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런 방식에는 중앙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혀 그럴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기초 조사를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경산 시민은 물론 역내 11개 대학 학생들도 대구 지하철의 경산 연장을 바라고 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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