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즐기는 산악자전거,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완주, 배구 장년부팀 우승, 낙동정맥 종주….
혹시 남자들만이 즐기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면 세상의 변화에 둔감한 사람들이다. 이제는 더 이상 남자들만의 스포츠가 아니다. '아줌마' 스포츠 마니아들이 맹렬하게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살을 빼고 몸매를 만들기 위한 취미활동 수준을 넘어선지도 오래다. 이들은 전문가 이상의 실력으로 무장, 비록 나이는 중년이지만 프로선수 부럽잖은 기량을 자랑한다.
이것 뿐일까? 대구 수성구와 영덕군에는 아줌마 축구단이 구성돼 활동중이고 마라톤클럽에 소속되어 매일 10㎞이상씩을 달리는 마라톤아줌마들, 각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회 같은 데도 아줌마들의 활기가 넘친다.
아줌마 스포츠 마니아들의 공통점은 스트레스를 모른다는 것과 자신감, 그리고 삶의 여유다. 좋아하는 스포츠에 빠지다보면 하루하루가 이다지도 신날 수가 없다고 한목소리로 외친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
김총리 "李임기 5년 너무 짧다, 더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