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승용차를 몰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다가 길에 내놓은 콘크리트 구조물에 차문이 긁히면서 찌그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수리비가 무려 20만원이나 나왔다.
남의 차를 못대게 하겠다고 자기 집 앞에 이렇게 마구잡이로 내놓은 각종 구조물들은 엄연히 불법이며 다른 차들의 소통을 방해하고 심지어 차에 손상을 입히기까지 한다. 주택가 골목길 어디든지 여지없이 쓰레기통은 기본이고 돌덩어리, 드럼통에 역기까지 즐비하게 내놓고 있다. 내 집앞은 무조건 내땅이라는 식의 이같은 횡포 때문에 많은 이웃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구청이나 경찰도 불법주차만 단속할 게 아니라 도로위의 이같은 불법구조물도 제대로 단속해야 할 것이다.
이기현(포항시 인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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