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승용차를 몰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다가 길에 내놓은 콘크리트 구조물에 차문이 긁히면서 찌그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수리비가 무려 20만원이나 나왔다.
남의 차를 못대게 하겠다고 자기 집 앞에 이렇게 마구잡이로 내놓은 각종 구조물들은 엄연히 불법이며 다른 차들의 소통을 방해하고 심지어 차에 손상을 입히기까지 한다. 주택가 골목길 어디든지 여지없이 쓰레기통은 기본이고 돌덩어리, 드럼통에 역기까지 즐비하게 내놓고 있다. 내 집앞은 무조건 내땅이라는 식의 이같은 횡포 때문에 많은 이웃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구청이나 경찰도 불법주차만 단속할 게 아니라 도로위의 이같은 불법구조물도 제대로 단속해야 할 것이다.
이기현(포항시 인덕동)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