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고 출신의 한국 남자공기소총 기대주 최영전(20.상무)이 제10회 경찰청장기 사격대회에서 올해 3관왕을 달성했다.
최영전은 23일 태릉사격장에서 개막한 대회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본선 598점을 쏴 팀의 단체전우승을 이끈 뒤 결선에서 102.3점을 보태 합계 700.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98.7점)을 세우며 개인전까지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최영전은 지난달 육군참모총장기와 종별선수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시즌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3차례 우승하며 이은철의 은퇴 이후 침체를 겪고 있는 한국 남자공기소총에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자 일반부 25m권총에서는 제82회 충남 전국체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쐈던 부순희(한빛은행)가 결선합계 683.6점으로 개인 및 단체전 우승을 석권,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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