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관 12명이 경찰업무 외에 뛰어난 글쓰기와 붓글씨 솜씨, 사진촬영술로 24일 오전 '2001 경북경찰 문화대전'에서 수상자로 뽑혀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경북경찰청은 이날 지방청과 24개 시.군경찰서 경찰 동호회 활동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와 수필.소설, 서예, 사진 등 4개분야 수상자 12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분야 별로 금상 상금 30만원, 은상과 동상 각 20만원과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는 한편 수상작품은 지방청에 전시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시 경우 안동서 임직상 경사가 '친구'로 금상을 차지했고 수필.소설은 구미서 조록현 순경이 '투신'으로, 서예는 고령서 구본달 경위가 '당나라 노세남의 시'로, 사진은 포항북부서 김덕현 경사가 '석양'으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군 경찰서별 동호회 활동평가에서 포항북부경찰서가 1위를, 성주와 영주서가 2, 3위를 차지해 상금과 표창장을 받았다. 전국 지방청별 동호회 활동평가에서는 경북이 2위로 경찰청장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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