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삼성증권)이 2001삼성증권배 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에서 이승훈(명지대)을 꺾고 8강에 올라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톱시드 이형택은 24일 올림픽공원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2회전에서 초반 컨디션 난조를 딛고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이승훈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이형택은 1세트에서 서비스와 스트로크 실수가 잦아 고전했지만 2세트부터 차분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흐름을 뒤바꾸며 두 세트를 내리 따냈다.
이형택은 8강전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마르코 츄디넬리(스위스)와 맞붙게 돼 준결승 진출이 유력하다.
이밖에 4번시드 바딤 쿠첸코(우즈베키스탄)와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는 각각 프란티섹 체르막(체코)과 도시히데 마쓰이(일본)를 따돌리고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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