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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금고서 수뢰혐의 김형윤씨 첫공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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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금고 이경자 부회장에게서 금융감독원 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된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 김형윤씨에 대한 첫 공판이 26일 오전 서울지법 형사14단독 신광렬 판사 심리로 열렸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중순 이씨에게서 "동방금고가 하반기 금감원 검사대상에 포함될 것 같은데 이를 막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금감원 담당 부하직원을 통해 검사여부 등을 알아봐준 뒤 같은 달 28일께 5천만원, 9월9일께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편 G&G그룹 이용호 회장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던 중 대검 중수부 파견 경찰관에게 5천만원을 건넨 혐의(제3자 뇌물교부)로 구속기소된 금융중개업자 허옥석(42)씨와 허씨에게서 돈을 받은 대검 파견 경찰관 최희성(30) 경장에 대한 첫공판도 서울지법 형사5단독 김대웅 판사 심리로 이날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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