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은 25일 치안 당국의 테러 대응 권한을 대폭 강화한 획기적인 내용의 테러퇴치법안을 채택하고 백악관으로 넘겼다.
법안은 전날 하원에서 357대 66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된 데 이어 상원에서도 만장일치나 다름없는 98대 1로 가결됐으며 9·11 연쇄 테러 직후부터 강력한 법의 필요성을 역설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6일 서명함으로써 정식 발효시킬 방침이다.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은 부시 대통령의 서명이 끝나는대로 모든 연방검사와 연방수사국(FBI) 요원에게 도청과 첩보 공유, 인터넷 추적, 돈세탁 단속 등 새 법률에 따라 강화된 권한을 행사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말하고 "테러와의 싸움에서 미국에 새로운 시대가 막 열리고 있다"고 선언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